대구시, 남구 낙석사고 신속 복구 및 재발방지 총력 대응

경찰 감식 완료에 따라 응급복구 착수… 6월까지 완료 목표

김상진 기자
2026-05-21 08:45:11




대구광역시 시청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최근 남구에서 발생한 낙석사고와 관련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대구지방경찰청의 현장 감식이 완료 됨에 따라 즉각적인 응급복구에 돌입하는 동시에, 항구적 방안으로 정비사업도 추진해 선제적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사고지역에 대한 통제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추가 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찰의 현장 감식이 완료 됨에 따라 즉시 사고 지점에 대한 응급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붕괴 원인으로 지목된 수목을 최대한 신속히 제거하고 비탈면 상부구간에는 낙석방지 그물망 및 방수포를, 하부구간에는 톤마대를 설치한다.

또한 해당 지하차도 출입구를 전면 폐쇄하고 출입통제선과 위험구간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오는 6월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해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응급복구와 함께 사고 지점에 대한 중장기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우선 사고 현장에 대한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대상 급경사지 지정 여부를 검토·추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고 원인과 지반 특성을 보다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지반조사, 사면안정해석 등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여건에 적합한 비탈면 정비공법을 수립할 계획이다.

비탈면 구간은 록볼트, 앵커, 옹벽, 고강도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울타리 등 다양한 안정화 공법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지하차도 구간은 기존 콘크리트 옹벽 연장 또는 지하차도 구조물과 연계한 피암터널 형태의 구조물 설치 방안 등 구조적 안전성 확보 대책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은 실태조사와 주민 의견수렴, 정밀조사 및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행정안전부에 정비사업 대상 지정을 신청하고 국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 안전 확보와 생활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예방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급경사지 실태조사 예산을 대폭 확대해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등 전문기관을 통한 실태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관리대상 외 잠재적 위험지역까지 선제적으로 발굴·지정해 관리 체계에 포함함으로써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와 응급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잠재 위험지역까지 전면 재점검해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