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역북초등학교는 4학년을 대상으로 건강의 소중함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배우는 ‘찾아가는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듣는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며 올바른 건강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방식은 20명 내외의 학생들이 한 조가 되어 총 5개의 테마 부스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부스당 20분씩 머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태동 및 심장 박동 임신 체험’부스에서는 실제 태아의 심박동 소리를 듣고 태동을 느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생명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감하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마음 깊이 새겼다는 반응이다.
이어지는 ‘AI 신생아 돌봄 체험’부스에서는 최첨단 AI 인형을 활용해 신생아 수유와 안아주기 실습을 진행하며 양육의 어려움과 부모 역할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향상시켰다.
학생들의 일상 건강과 밀접한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셀프 자동 시력 측정’부스에서는 자신의 시력을 직접 측정해보고 눈의 구조와 기능을 배우며 눈 건강 체조 영상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으로 지친 눈을 보호하는 습관을 익혔다.
‘신체 측정 및 귀 건강 체험’부스에서는 자신의 생체 지표를 확인하며 청소년기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이를 조기에 예방하는 관리법을 교육받았다.
마지막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컬링 게임을 활용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부스에서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스포츠 활동에 접목해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놀이·게임 기반 학습형 부스는 친구들과 소통하며 협동심을 기르는 것은 물론, 디지털 세상 속에서 자신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방법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생 인형을 직접 안아보고 아기 심장 소리를 들으니 정말 신기했다”며 “게임도 하고 내 눈 건강도 직접 체크해 볼 수 있어서 보건 수업이 훨씬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역북초등학교 김재홍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체험형 교육을 통해 건강한 자기 관리 습관을 기르고 타인을 배려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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