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사천시가 벼 재배과정에서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까지 낮출 수 있는 ‘마른논 써레질’재배기술 보급에 본격 나섰다.
시는 올해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의 지원을 받아 ‘노동력 분산 및 생산비 절감 마른논 써레질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포면 일원 재배단지에서 ‘마른논 써레질’을 적용한 1차 이앙을 완료했으며 오는 5월 말 2차 기술 적용과 이앙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른논 써레질’은 논에 물을 대지 않은 마른 상태에서 흙을 부수고 논을 평탄화한 뒤 모내기 직전에 물을 대는 벼 재배기술이다.
기존 관행농법인 ‘무논 써레질’은 논에 물을 채운 상태에서 작업이 이뤄져 약 10~12일이 소요되지만, ‘마른논 써레질’은 작업기간을 5~6일 수준으로 단축해 약 50%의 시간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기존 방식처럼 물이 찬 논에서 농기계를 반복 운행하지 않아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 실천에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흙탕물 유출을 최소화해 하천 생태계 보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13일에는 국립식량과학원 이승규 지도사가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 대상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면서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벼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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