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석 대왕 콩’ 명성 잇는다… 대왕 2호 작목반 역량 강화 교육

김석화 기자
2026-05-14 09:23:35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한국Q뉴스] 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전략 작목인 ‘대왕 2호’콩의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단지 정착을 위해 농업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센터는 5월 14일 서석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서석 대왕 2호 작목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대왕 2호’재배는 초기 서석면 대왕 콩 작목반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뛰어난 품질과 안정적인 판로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왔으며 서석의 성공 사례는 관내 각 읍면으로 확산하고 있다.

2026년 현재 홍천군 전체 대왕 2호 재배 면적은 60ha에 이른다.

특히 서석지역은 2023년 18호 농가 11.8ha, 2024년 25호 농가 18.1ha, 2025년 33호 농가 20.3ha로 재배 기반을 넓혀왔다.

2026년에는 28호 농가가 20.1ha 면적에서 고품질 대왕 2호 콩 생산을 이끌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대왕 2호’는 알이 굵은 큰 알 품종으로 백립 중이 33.5g에 달한다.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하고 가공 적성이 뛰어나 가공업체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서석농협은 지난해 생산된 대왕 콩을 전량 수매해 두부, 콩비지, 비지전,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매년 5000원의 수매 단가를 유지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석 단지 농업인들이 고품질 대왕 콩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재배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10a당 250kg 생산을 목표로 대왕 2호 품종 특성과 다수확 재배 기술, 기후변화 대응 병해충 예방과 방제, 수확 후 관리 전략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다뤄졌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석에서 시작된 대왕 2호가 현재 60ha까지 확대된 것은 농업인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대왕 콩이 홍천군 전략작목으로 자리매김해 농가소득 창출과 소득 안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고품질 종자 공급과 현장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