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크루즈 체험단과 선상에서 속초항의 미래를 말하다

코스타세레나호 선내서 ‘강원 크루즈 토크콘서트’ 개최

김석화 기자
2026-05-14 08:48:52




속초시, 크루즈 체험단과 선상에서 속초항의 미래를 말하다 (속초시 제공)



[한국Q뉴스] 속초시는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5월 13일 코스타세레나호 선내에서 강원특별자치도민과 속초시민으로 구성된 크루즈 체험단을 대상으로 ‘강원 크루즈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속초항을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는 크루즈 선상에서 진행된 체험단 프로그램으로 강원특별자치도민과 속초시민 300명이 함께한 가운데 속초항 크루즈 관광의 가능성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속초항 소개, 크루즈 홍보영상 상영, 체험단 인터뷰, 속초 크루즈 O X 퀴즈, 이야기 콘서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험단이 직접 크루즈 탑승 소감과 기대되는 기항지, 선내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며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과 도민이 함께 속초항 크루즈 관광의 가능성을 체감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이어 진행된 이야기 콘서트에서는 참가자들이 크루즈 탑승 소감과 함께 속초시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속초항 크루즈 운항 확대와 홍보 강화, 시민 참여 기회 확대, 가족 단위 체험단 운영 검토, 하선 후 지역경제와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등 속초항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참가자 의견에 대해 현재 속초항 크루즈 운항 여건과 향후 유치 방향을 설명하며 속초항이 환동해권 크루즈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 서는 선사와의 지속적인 협의, 안전한 입항 여건 검토, 시민 공감대 확산이 함께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대형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항만 여건과 운항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긍정적인 경험과 관심이 크루즈 유치 협의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도민과 시민이 직접 크루즈를 체험하며 속초항의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참가자들께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은 향후 크루즈 유치와 관광 연계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속초항이 환동해권 크루즈 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강원관광재단을 비롯한 관계기관, 선사, 여행사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