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염류장해 감소를 위한 킬레이트제 공급

효율적 조제와 공급확대를 위해 ‘교반기 활용 반자동조제기’ 자체 제작

김덕수 기자
2026-05-14 07:18:52




농경지 염류장해 감소를 위한 킬레이트제 공급 (상주시 제공)



[한국Q뉴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시작한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감소를 위한 킬레이트제 공급을 올해도 계속한다고 밝혔다.

토양검정 결과 염류집적 정도가 높은 15개 필지 약 3.4ha를 1차로 선정해 5월 18일부터 자체 조제한 킬레이트제를 공급한다.

시설재배지는 동일작물을 이어 재배하면서 비료를 계속 투입할 경우 염류가 집적될 수 있는데, 집적된 염류가 과다할 경우 수분흡수 장애를 일으키는 등 작물의 생산량과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이런 농경지에 킬레이트제를 주기적으로 공급하면, 작물은 집적된 양분을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 이용할 수 있게 되며 토양의 염류집적도도 낮출 수 있다.

특히 기술센터는 조제 과정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자체 제작한 자동교반기능을 갖춘 킬레이트 조제기로 생산하며 대상 농경지를 10ha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그리고 5월 12일에 1차 킬레이트 공급대상으로 선정된 농업인들에게 염류장해 예방과 킬레이트제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킬레이트제 활용은 작물 재배 중 염류집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 방법이므로 기술센터에서 조제한 킬레이트제를 정기적으로 공급받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