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함양군은 지난 5월 11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한 시범사업을 건의하고 양파 산업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방문에는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농산물유통과장을 비롯해 이홍주 양파자조금관리위원장, 정영재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함께했으며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서준한 유통소비정책관, 원예산업과 관계자 등을 만나 양파 산업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함양군은 최근 양파 작황 호조에 따른 산지 가격 하락으로 농가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경상권 대표 양파 주산지인 함양에 장기저장과 1·2차 가공 기능을 갖춘‘경상권역 양파 수급조절 및 식품소재 산업화 시범사업’ 추진 필요성을 건의했다.
‘경상권역 양파 수급조절 및 식품소재 산업화 시범사업’은 주산지에서 생산되는 양파를 일정 비율 수매해 장기 저장하고 슬라이스·분말·스프·스낵 등의 수요가 많은 가공품 생산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양파 가격 폭락과 중국산 양파 수입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함양군은 이를 통해 양파 수급 불안을 완화하고 농가 소득 안정과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해 주고 있는 함양군과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함양군은 양파 생산 기계화율이 높은 지역으로 수급 조절 사업 추진 여건이 우수한 만큼 사업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와 함께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주 양파자조금관리위원장은 “농식품부에서 양파 농가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매년 반복되는 양파 수급 불안 해결을 위해 선제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건의한 시범사업은 산지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수급 조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재정이 열악한 함양군에 국비 비율을 높여서 지원해 줄 것을 농식품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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