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광명시가 최근 해외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 사례와 관련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 중인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아르헨티나·칠레 등 발생지역 방문 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은 설치류가 매개하는 감염병으로 감염된 쥐의 배설물이나 타액 등에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남미 지역에서 발생하는 안데스바이러스는 드물게 사람 간 전파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근육통, 두통, 오한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호흡곤란과 폐부종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남미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시민은 여행 중 설치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쥐 배설물이 있을 수 있는 밀폐 공간 출입을 자제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귀국 후 발열, 호흡곤란,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광명시보건소에 먼저 상담해야 한다.
박선미 감염병관리과장은 “현재 국내 공중보건학적 위험도는 낮은 수준이지만 해외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며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께서는 방문 지역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감염병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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