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올해 1분기 춘천 주요관광지 관광객 수가 154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 증가가 전체 관광객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주요관광지 52곳의 관광객 수는 총 154만1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1만5713명보다 1.61% 증가한 수치다.
이중 내국인 관광객은 130만665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3986명 증가, 4.31% 상승했다.
시는 최근 국내 관광 수요 회복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짧게 머무르며 여행을 즐기는 ‘근거리·체험형 여행’흐름이 춘천 관광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호수와 자연경관, 축제와 공연, 카페·미식 콘텐츠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도 관광객 유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에는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험과 소비, 숙박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 흐름이 확대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춘천시는 올해도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공지천과 소양강, 원도심, 남이섬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흐름 강화에 집중한다.
우선 공지천과 소양강 일대에서는 야간 경관과 수변 콘텐츠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한다.
지난 3월 개방한 소양아트서클을 중심으로 소양강스카이워크와 공지천 수변 산책로까지 관광객이 단순 방문을 넘어 도심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 구조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또 드론라이트쇼, 걷기 프로그램, 야시장 운영 등을 비롯해 춘천마임축제, 애니메이션·영화·태권도 등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동선을 연결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관광객이 도심 곳곳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관광 콘텐츠도 강화한다.
기존 ‘숨은 춘천 찾기’스탬프투어와 함께, 2026년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포토 스탬프투어 및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이 원도심과 관광명소를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 상권 방문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 전략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남이섬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춘천 시내 관광과 숙박, 음식, 체험 프로그램까지 연계 이용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닭갈비·막국수 등 지역 먹거리와 호수 관광, 문화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외국인 맞춤형 관광코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택시 홍보 확대, 국내외 인플루언서 및 여행 플랫폼 연계 마케팅, 코레일 협업 수도권 연계 관광상품 운영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경로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공항철도와 주요 환승역 등 외국인 관광객 이동 동선을 활용한 광고와 홍보도 강화해 춘천 관광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국내 관광 회복 흐름 속에서 춘천 관광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춘천에 더 오래 머물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과 외국인 관광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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