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동진천에 어린 뱀장어 3만 마리 방류…생태계 회복 기대

김상진 기자
2026-05-11 10:01:30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정읍시 제공)



[한국Q뉴스] 정읍시는 11일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내수면 어족 자원 증대를 위해 관내 주요 하천인 동진천 일원에 어린 뱀장어 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뱀장어는 몸길이 10cm 이상의 우량한 개체로 수산 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검증된 종자다.

시는 방류된 어린 물고기들이 자연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먹이가 풍부하고 서식 환경이 우수한 지점을 골라 방류를 진행했다.

뱀장어는 우리나라 내수면 어족 자원 가운데 경제적 가치가 가장 높은 어종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탓에 자연 소급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최근 외래 어종의 유입과 무분별한 포획으로 토종 어류의 입지마저 좁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번 방류를 거쳐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풍성한 수산 자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3만 마리의 어린 뱀장어들이 건강하게 자라 내수면 어족 자원을 늘리는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알맞은 우량 종자를 꾸준히 방류해 활기차고 풍요로운 하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