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차문화대축전 성료

천년 차 문화 계승과 화합의 장 마련

김덕수 기자
2026-05-11 09:42:53




쌍계사 차문화대축전 성료. (하동군 제공)



[한국Q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쌍계사가 주관·주최하고 경상남도와 하동군이 후원한 ‘2026년 쌍계사 차문화대축전’ 이 지난 5월 7일에 시작해 10일 막을 내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천년을 이어온 차의 역사와 전통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쌍계사와 차나무시배지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와 한국 차 문화의 상징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쌍계사 차나무시배지는 828년 대렴공이 중국에서 가져온 차씨를 심은 곳으로 전해지며 한국 차의 역사 문화적 근간이 되는 상징적인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축전은 차나무시배지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통 차 문화의 의미를 계승·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행사 기간에는 전통 차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돼 참가자들이 한국 차의 정신과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기회를 가졌으며 미래 문화유산을 지켜갈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돼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주 가족과 함께하는 ‘K-어울림 축제’를 통해 한국 문화와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사회 화합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의미를 더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차문화대축전은 쌍계사와 차나무시배지가 간직한 천년 차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통 차 문화 계승은 물론 청소년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한 화합의 축제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