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는 지난 7일 적십자 봉사관에서 사할린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효잔치’를 개최했다.
사할린 한인 어르신들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등의 아픔 속에서 사할린으로 이주한 한인 동포들로 영주귀국 확대 사업을 통해 지난 2010년 제천시에 정착했다.
이번 행사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지켜온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할린 한인 어르신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버이날 노래 제창, 축하공연, 오찬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대한적십자사는 사할린 한인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 지원을 위해 꾸준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봉사원들도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최승환 권한대행은 “사할린 한인 어르신들께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지켜오신 삶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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