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AI 실증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수립 용역 본격 추진

지역 한계 극복하고 첨단산업 유치 기반 마련

김인수 기자
2026-05-07 19:56:29




연천군, AI 실증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수립 용역 본격 추진 (연천군 제공)



[한국Q뉴스] 연천군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추진에 발맞추어 연천군만의 차별화된 AI 실증모델을 발굴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한 연천 AI 실증사업 지원기반 지역역량 진단 및 전략 수립 용역 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군 전체 면적의 95%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접경지역이자 인구 감소 지역이라는 지정학적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연천군 지역 특화 AI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용역을 통해 정부 및 광역 지자체의 AI 실증사업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재정 여건을 고려한 적정 규모의 실증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주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AI 수요 조사를 실시해 행정 효율성을 저해하는 걸림돌을 AI 를 통해 혁신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지원함으로써 업무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외 AI 실증사업과 농촌 접경 지역형 해외 우수 사례를 심층 분석해 벤치마킹 요소 도출 △공모사업 지원을 검토하기 위한 인구 분포, 교통망, 토지 이용 등 기본적인 지역 여건 분석 △그린바이오, 재난 안전, 국방-보안 등 핵심 전략 분야에 대한 AI 실증 모델 제언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법적 행정적 검토 등이다.

연천군은 오는 11월 최종 보고회 등 수차례의 내부 논의를 거쳐 기회발전특구 등 주요 현안 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연천2030 AI 전략 및 단계별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전략을 바탕으로 차년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 기업 매칭 및 자문위원회 운영 등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연천군이 AX 등 첨단 기술 시대의 변두리가 아닌, 독자적인 AI 실증 전략을 가진 길라잡이로 거듭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모델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