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너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귤껍질 성분 활용, 방사선 세포 손상 회복 기술 상용화 나선다

김덕수 기자
2026-05-06 23:14:34




㈜아리너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제천시 제공)



[한국Q뉴스] 제천한방천연물클러스터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아리너스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방사선으로부터 인체 세포를 보호하고 손상을 회복시키는 첨단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귤껍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헤스페리딘’을 활용해, 방사선 등으로 인해 손상된 인체 장기의 회복을 돕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귤껍질의 힘’방사선 피해 90% 회복 입증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팀이 개발한이 기술은 동물 실험을 통해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방사선 노출로 인해 기능이 크게 저하된 장기에 헤스페리딘을 7일간 투여한 결과, 기능이 90% 이상 회복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방사선 노출 전 미리 섭취할 경우 세포 손상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예방적 효과’까지 입증되어 향후 방사선 치료 보조제나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잔류 농약 걱정 없는 ‘고순도 추출 기술’확보 이번 계약에는 단순 성분 활용을 넘어,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선 융합 공정’을 활용한 고순도 추출 기술도 포함됐다.

이 공정을 통해 귤껍질 원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잔류 농약 문제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유효 성분인 헤스페리딘의 함량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어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크게 높였다.

제천한방천연물클러스터의 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아리너스는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방사선 치료 보조제 및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제천시가 집중 육성하는 ‘제천한방천연물클러스터’의 회원사로서 지역의 우수한 천연물 자원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최첨단 기술을 더해 ‘제천형 K-천연물 제품’ 이라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

이정옥 아리너스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은 제천한방천연물클러스터 기업으로서 천연물 기반 기능성 소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은 물론,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앞으로도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효능 및 안전성 평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이번 기술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