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과는 차원이 다른 달콤함” 김해 애플망고 본격 출하

김덕수 기자
2026-05-06 09:00:04




“수입산과는 차원이 다른 달콤함” 김해 애플망고 본격 출하 (김해시 제공)



[한국Q뉴스] 김해시의 대표 아열대 작물인 ‘애플망고’ 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해시는 진례면 일원 농가에서 정성껏 재배된 애플망고가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결실은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스마트 정밀 환경관리와 농가의 축적된 재배 기술이 만들어낸 성과다.

김해산 애플망고의 가장 큰 경쟁력은 ‘완숙 수확’에 있다.

장거리 운송을 위해 덜 익은 상태로 따는 수입산과 달리, 나무에서 충분히 익힌 뒤 수확하기 때문에 압도적인 당도와 부드러운 과육,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껍질이 붉게 빛나는 ‘어윈’품종 특유의 화려한 외관은 프리미엄 선물용으로도 가치가 높다.

김해 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온화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고품질 망고 생산의 최적지로 꼽힌다.

김해시는 지난 2018년 애플망고 첫 도입 이후 재배 면적을 꾸준히 넓혀 현재 3.4ha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했으며 이는 경남도 내에서 함안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현재 김해에서 생산되는 애플망고의 대부분은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으로 출하되어 전국 주요 백화점의 최고급 선물용 과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는 까다로운 백화점 기준을 통과하며 ‘명품 과일’로서의 품질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가락시장 물량 외에도 소셜커머스와 농가 직거래 채널을 통해 거래되며 전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조규범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해산 애플망고는 수입산과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승부하는 고부가가치 전략 작목”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한 대체 작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김해 애플망고를 지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