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아웃리치 프로그램 ‘미술관 밖 미술관’ 운영

5월 7일부터 도내 초중고 5개 학교를 대상으로 3회차 진행

김덕수 기자
2026-05-04 13:05:29




아웃리치프로그램활동 (경상남도 제공)



[한국Q뉴스]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5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미술관 밖 미술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립미술관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청소년들에게 미술관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전달해 문화 격차를 줄이고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미술관 밖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까지 추상회화의 거장 이준의 삶과 작품 세계를 탐구했다면, 올해 프로그램은 한국 실험미술의 대표 작가 강국진의 작품 세계와 실험정신을 기반으로 사물의 관계를 탐구하고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술강사가 5개 학교를 각각 3회씩 방문해[강국진;사물의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1회차에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일상 사물이 예술로 변하는 과정’을 탐구하고 사물 간의 상관관계를 통해 예술적 관점을 이해한다. △2회차는 ‘우리들의 종이 실험실’을 주제로 작가의 관심 재료였던‘종이’의 물질적·형태적·조형적 가능성을 탐색한다. △3회차는 천, 줄, 종이를 활용해 교실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며 작가의 사고와 실험정신을 확장하는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일상 사물을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고 자기표현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4월 30일부터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 후△학교와 미술관의 거리△미술 문화 경험의 소외 여부△프로그램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5개 학교를 선정한다.

박금숙 도립미술관장은“2024년 시작된 이 사업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며 “도내 청소년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학교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와 공식 웹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