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양평문화재단은 2026년 상반기 아신갤러리 네 번째 전시로 문희정 작가 개인전 ‘이슬의 향연’을 오는 5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희정 작가가 ‘아침이슬’을 주제로 이어온 네 번째 개인전으로 찰나에 사라지는 이슬을 소멸의 이미지가 아닌 ‘빛으로 확장되는 존재’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고요한 생명력이 희망의 빛 속으로 나아가는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짧지만 강렬한 존재의 의미를 작품에 담아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아신역의 폐기차를 개조한 갤러리 공간의 특성을 적극 반영해 ‘이동’과 ‘여정’ 이라는 상징성을 작품 세계와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전시는 관람 동선에 따라 세 개의 단계로 구성된 스토리텔링형 공간 연출을 통해 관람객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먼저 ‘고요의 여명’ 구간에서 중형 작품을 중심으로 차분한 ‘멈춤’과 ‘응시’의 시간을 제시하며 시작된다.
이어 ‘이슬의 향연’ 구간에서는 대형 작품과 조명 연출을 통해 희망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마지막으로 ‘빛의 파동’ 구간에서는 20여 점의 소품을 군집 설치해 공동체의 빛으로 확장되는 희망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문희정 작가는 “기차라는 공간은 그 자체로 인생의 길을 상징한다”며 “관람객들이 일상의 정거장에서 잠시 머물러 자신의 삶을 긍정의 빛으로 비추어보는 시간을 경험하고 양평의 자연과 어우러진 생명력의 이미지를 통해 위로와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에 거주하며 지역 예술가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문희정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다수의 개인전과 양평군립미술관 컨테이너아트랩 전시 등에 참여하며 삶의 본질과 희망의 의미를 전시로 꾸준히 풀어내며 탐구해 왔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회화 감상을 넘어 공간과 빛, 리듬이 어우러진 예술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관람 및 문의는 양평문화재단 공식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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