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비로전은 1982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역사성과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오는 31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보물 지정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각연사 비로전은 보물로 지정된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주불로 봉안한 법전으로 대웅전 동쪽 마당에 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다포양식으로 1648년 중건된 이후 1655년, 1899년, 1927년, 1975년에 걸쳐 보수하며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원형주좌 초석, 신방석의 사분원 몰딩, 각형받침 기법 등에서 통일신라시대의 건축적 특징이 확인돼, 통일신라 이후 창건된 건축물의 부재를 일부 재활용해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정예고로 각연사는 통일대사탑·통일대사탑비·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함께 총 4건의 보물과 2건의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수적으로 우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불교 및 유교 관련 문화유산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며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가치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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