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효율적인 수거체계 구축으로 자원화 수입 4배 증가

별도 분리배출한 투명페트병 183톤 매각, 1억 4백만 원 수입

김석화 기자
2026-05-04 07:06:11




강릉시, 효율적인 수거체계 구축으로 자원화 수입 4배 증가 (강릉시 제공)



[한국Q뉴스] 강릉시는 급증한 투명페트병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효율적으로 수거하고 선별·매각 처리해 전년 동기간 대비 4배의 세외수입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센터의 투명페트병 반입량은 총 266톤으로 가뭄에 따른 병입수 사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증가한 물량을 투명페트병 전용수거봉투 제작 배부와 재활용품 교환소를 통한 유가보상금제 운영 등 체계적인 수거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반입된 투명페트병을 선별 압축 처리한 뒤 올해 전국 입찰을 통해 킬로그램당 569원의 매각단가로 계약을 체결해 전년 대비 12% 인상된 가격에 매각했다.

그 결과 올해 3월 말 기준 총 183톤을 매각해 1억 4백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이는 매각 시점과 방식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 적극행정의 성과로 평가된다.

아울러 강릉시는 총사업비 189억원을 투입해 하루 50톤 처리 규모의 최첨단 자동화 선별시설을 갖춘 생활자원회수센터를 건립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50%이며 2027년 준공 시 재활용품의 품질 개선과 세외수입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관 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재활용품 수거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최근 중동전쟁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