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가 공공부문의 친환경 소비 확대를 위해 ‘2026년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녹색제품 구매율 목표를 62.4%로 설정했다.
이는 2026년 정부합동평가 목표인 50.55%를 웃도는 수준이다.
성북구에 따르면 녹색제품 구매율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연도별 구매율은 2023년 43.3%, 2024년 52.3%, 2025년 61.9%로 상승했다.
구는 이번 계획을 통해 녹색제품 구매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진계획은 구매 단계부터 녹색제품 적용 여부를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관리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물품·용역·공사 발주 시 ‘녹색제품 구매 가능 검토서’작성을 의무화하고 재정합의 대상 사업은 발주 과정에서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장 협조 심사를 거치도록 할 계획이다.
녹색제품 구매 예외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에코스퀘어를 통해 구매부서가 직접 조치하도록 했다.
검토서 작성 의무화는 2026년 5월 1일부터 적용된다.
구는 분기별로 녹색제품 구매 이행 현황과 예외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실적이 미흡한 부서를 공개해 이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구매부서 실적 현황 및 미흡부서 공개는 2026년 8월부터 시행된다.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성북구는 지난 4월 22일 전 부서 건설자재 등 조달물품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문연구원이 참여해 녹색제품 제도와 에코스퀘어 사용법 등을 약 2시간 동안 설명했다.
구는 녹색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한다.
우수부서를 대상으로 최우수 1개 부서에 50만원, 우수 1개 부서에 30만원, 장려 2개 부서에 각 10만원의 포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녹색제품 구매는 공공부문이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구매검토 의무화와 실적 점검, 교육 및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전 부서의 실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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