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생활밀착형 쉼터 확대해 폭염 선제 대응

무더위 본격화 전 정류장 인근 폭염쉼터 및 스마트그늘막 마련

김덕수 기자
2026-04-27 07:34:23




용산구, 생활밀착형 쉼터 확대해 폭염 선제 대응 (용산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용산구가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시설 ‘냉온사랑방’과 ‘스마트그늘막’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하기 전 온열질환 등 구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냉온사랑방은 계절에 따라 냉난방 가동하는 버스 정류장 인근 소규모 스마트 쉼터다.

여름철에는 폭염쉼터로 활용한다.

냉방기와 휴식공간을 갖춰 구민들이 상시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응시설이다.

구는 이번에 냉온사랑방 3곳을 추가해 총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새로 설치한 냉온사랑방 3곳은 △서울시중부기술교육원 블루스퀘어 △용마루고개 효창파크푸르지오아파트 △용산푸르지오써밋 버스 정류장 인근이다.

구민 이용이 많은 주요 생활권 거점을 고려해 조성했다.

아울러 구는 스마트그늘막도 10곳에 확충했다.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폭염 줄이는 효과를 노렸다.

스마트그늘막은 기온, 풍속, 조도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돼 보행자에게 쾌적한 그늘을 제공한다.

새롭게 늘린 스마트그늘막 10곳 중 5곳은 신규로 설치했고 5곳은 기존 노후시설을 스마트형으로 교체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로써 지역 내 스마트그늘막은 총 150곳으로 늘었다.

양산형그늘막까지 포함하면 총 167곳에 이른다.

한편 구는 다음달 15일부터 9월 말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확대한 냉온사랑방과 스마트그늘막을 포함, △폭염 취약계층 보호 △안개형 냉각 등 폭염 저감시설 운영 △열섬현상 완화 등 구민 생활불편 해소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 세부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폭염 대응은 속도와 체감도가 중요한 만큼, 구민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공간 중심으로 시설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단위의 촘촘한 대응체계를 통해 구민 안전을 빈틈없이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