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 당부

조리된 음식 실온 장시간 보관 시 식중독 발생 우려

김덕수 기자
2026-04-21 07:03:16




홍성군보건소, 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 당부 (홍성군 제공)



[한국Q뉴스] 홍성군보건소는 봄철을 맞아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증식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적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혐기성 세균으로 가열 등으로 생육 조건이 나빠지면 열에 강한 아포를 형성해 생존하는 특성이 있다.

이로 인해 한번 끓인 음식이라도 상온에 오래 두면 세균이 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지역축제나 행사장, 집단급식소, 대형 음식점 등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을 장시간 보관하거나 상온에 방치할 경우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 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조리하고 보관 시에는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야 한다.

또한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보관 음식은 75 이상으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봄철에 각종 행사로 대량 조리 음식 섭취가 많아지는 만큼,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군민의 관심과 실천이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