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피움하우스 3호점 입주자 25명 최종 선정

김상진 기자
2026-04-13 10:36:55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남원시 제공)



[한국Q뉴스] 남원시는 지난 10일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만원임대주택 최종 입주자 25명을 선정해 시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청년정책의 일환이다.

시는 용성로 207에 위치한 부영1차아파트 일부를 리모델링해 20평형 15세대, 25평형 10세대 등 총 25세대를 공급한다.

특히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 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월 9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79세대가 신청해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원시는 사업의 취지를 살려 지원 대상을 실효성 있게 조정했다.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사 등 공공기관 상시 근무 직군은 제외한 반면, 임신 중인 부부, 6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양육 가구, 지역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우선 선정 대상으로 분류해 실수요 중심의 지원 체계를 확립했다.

최종 선발은 신청자의 소득, 연령, 가구 구성, 지역 거주기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시는 현재 부영과 임대차계약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동·호수 추첨과 입주 대상자와의 사용계약 절차를 거쳐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청년·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률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만원임대주택은 청년들이 남원에서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정착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