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영장, 유아부터 시작하는 생존수영

만 5세 첫 운영, 수상안전 교육 저변 확대

김덕수 기자
2026-04-10 07:14:06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은 10일부터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활동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 첫 운영에는 트릴로채키즈어린이집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던 생존수영을 올해부터 만 5세 유아까지 확대해 처음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번 유아 생존수영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기본적인 생존 기능을 익히도록 해 향후 초등 생존수영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도내 공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하루 4차시로 운영되며 유아 발달 수준을 고려한 놀이 중심 생존수업으로 구성된다.

교육 내용은 물과 친해지기, 물속에서 숨 참기와 눈뜨기, 기본 호흡과 뜨기, 이동 기초, 수영장 안전교육, 간단한 생존 행동 등으로 구성되어 유아가 자연스럽게 물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유아풀장을 활용하고 안전관리자와 간호조무사를 배치하는 등 안전한 실기교육 환경을 구축했으며 인솔 교사와 보조교사가 반드시 동반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현재 2026년도 생존수영은 만 5세 유아 19개 기관 1518명, 초등학교 42개 기관 1만2658명이 이용을 신청했다.

충북학생수영장은 모든 기관에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더 많은 만 5세 유아와 학생들이 생존수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수시로 시설 이용 신청을 받고 있다.

예약은 학생수련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최영미 학생수련원장은 “생존수영은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생존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유아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