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녹색 습관이 평생 간다” 경기도, 13일까지 ‘녹색유아기관’ 200곳 모집

4.2~4.13.까지 유아기관을 중심으로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기관 모집

김인수 기자
2026-04-07 07:28:51




녹색유아기관 모집 포스터 (경기도 제공)



[한국Q뉴스] 경기도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올바른 녹색 소비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2026년 녹색유아기관만들기’ 참여 기관200곳을4월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직접 에너지와 쓰레기를 줄이는 녹색 경영을 실천하고이를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기 위해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지난해까지 도내1,131개 유아기관이 참여하며 녹색 소비 실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참여 기관은 원내에서 사용하는 물과 에너지,쓰레기 등 자원 사용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절감하는 녹색 경영 활동을 펼치게 된다.아울러 친환경 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유아와 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녹색 교육도 진행한다.

경기도는 선정된200개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녹색 제품 교육 자료와 캠페인 콘텐츠는 물론,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제공한다.특히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녹색 제품 홍보 전시 세트 대여와 정보 지원을 통해 원내에 자연스러운 녹색 구매 환경이 조성되도록 돕는다.활동 종료 후 엄격한 평가를 거쳐 기준을 통과한 기관에는 ‘녹색유아기관’ 공식 현판이 수여되며우수 기관에는 별도의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형 녹색유아기관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 새롭게 도입된다.전체 참여 기관 중20곳을 별도로 선정해 더욱 밀도 높은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해당 기관에는 공간 개선과 물품 지원 등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경기도는 이 과정에서 축적된 현장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시군별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도 전역으로 전파한다는 구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정원50인 이상의 유아기관은13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선착순으로200개소를 선정한다.최종 선정된 기관은4월30일 열리는 온라인 발대식과 교사 워크숍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이후5월부터9월까지 본격적인 녹색 소비 실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서진석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유아기에 형성된 환경 가치관은 성인이 된 후의 생활 습관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녹색으로 바뀌고그 변화가 가정과 지역사회 전체로 퍼져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