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도서관, ‘손으로 전하는 소통’ 초급수어교실 운영

오는 4월 15일부터 총 7회 과정 운영 25일부터 누리집 통해 접수

김상진 기자
2026-03-25 13:02:34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한국Q뉴스] 전주시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포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는 4월 15일부터 '초급수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장애인 특화도서관인 평화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어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기초부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어표현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급수어교실'은 총 7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전문 수어통역사가 강사로 참여해 기본 인사 감정 표현 가족소개 취미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단어와 표현을 중심으로 실습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5일부터 전주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섭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수어는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이 시행됨에 따라 한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언어로 인정됐다"면서 "이번 수어교실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도서관은 장애인 복지 특화 도서관으로서 청각장애를 주제로 한 수어교실과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와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