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응포 봉수’ 국가사적 지정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김상진 기자
2026-03-27 08:53:02




고창군, ‘소응포 봉수’ 국가사적 지정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고창군 제공)



[한국Q뉴스] 고창군이 '고창 소응포 봉수'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26일 고창신재효판소리공원 체험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창 소응포 봉수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을 주제로 지난해 진행된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리면 광승리에 위치한 소응포 봉수는 여수 방답진에서 서울 목멱산에 이르는 제5거 직봉 노선의 26번째 봉수다.

조선 시대 연변봉수 중 하나로 전남 영광에서 전달된 신호를 부안으로 연결하며 왜적의 침입을 알리던 핵심 국방 시설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봉수대 본체와 연조, 방호벽 등의 구조가 명확히 확인되어 학계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세미나에서는 고창 소응포 봉수의 구조와 특징 문헌으로 본 고창 소응포 봉수의 지정 가치 사적 지정을 위한 보존 및 활용 방향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전주대학교 이재운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을 통해 사적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고창군은 "소응포 봉수는 고창의 국방 역사를 상징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늘 도출된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사적 지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유산 도시 고창'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