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면, "겨울 묵은 때 벗기고 봄볕 담아드려요

1일1가구 찾아가는 취약계층 이불세탁 서비스 추진

김상진 기자
2026-03-18 13:21:15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한국Q뉴스] 아영면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관내 거동불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이불세탁 서비스 '흥부네 빨래터'는 부피가 크고 무거워 가정 내 세탁이 어려운 겨울철 두꺼운 이불을 면사무소 내 구비된 세탁기와 건조기를 활용해 깨끗하게 세탁한 뒤 다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원스톱 복지 사업이다.

최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두꺼운 겨울 이불 정리가 필요한 시기이지만,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경우 세탁기가 없거나 빨래를 말릴 공간이 마땅치 않아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아영면 맞춤형복지팀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 과정을 거쳐 다시 전달하며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세탁물 전달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주거 상태와 건강 상황을 꼼꼼히 살피는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장OO 어르신은 "겨울 이불이 너무 무거워 빨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면사무소에서 새 이불처럼 뽀송뽀송하게 빨아서 가져다주니 이젠 걱정없이 잠이 잘 올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영면장은 "이번 세탁 지원이 어르신들의 쾌적한 잠자리와 건강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며 작은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밀착형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