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봄철 자살 예방 집중관리 추진

김상진 기자
2026-03-16 12:19:30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한국Q뉴스] 찾아가는 심리지원 생명 존중 캠페인 등 예방 활동 전개 - 남원시 보건소가 자살률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매년 3월에서 5월 사이는 일조량 증가와 기온 변화 등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졸업, 취업 등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우울감이 깊어지는 시기다.

이로 인해 자살률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이른바 '스프링 피크'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남원시 보건소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및 치료 연계 등 맞춤형 심리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지역축제 현장과 상담 희망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살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자살 예방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학교와 연계한 생명존중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보건소는 지난 13일 남원중학교를 시작으로 한빛중학교, 중앙중학교 등 관내 7개 학교를 순회하며 등교 시간 캠페인, 생명존중 메시지 전달, 자살 예방 교육 및 상담 전화 안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봄철은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