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집중호우 속에서 마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숨진 함양군 마을이장과 주민 등 2명에게 의사자 증서가 27일 전달됐다.
함양군은 이날 오전 9시30분 군수실에서 故 이문구·박덕만 의사자의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의사자 증서를 전달하고 고인의 살신성인 정신을 기렸다.
이문구·박덕만 의사자는 지난해 7월 13일 지곡면 보산리 1250 위치에 마을 내 수로가 막혀 근처 주택과 농경지에 물이 넘치는 상황으로 마을주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막으려 위험을 무릅쓰고 수로를 뚫는 작업을 하다가 갑작스런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함양군은 고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에 의사자 인정 신청을 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서춘수 군수는 “이번 의사자 지정이 고인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 번 기리는 계기가 되고 유족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함양을 위해 희생하신 고귀한 의자분들의 높은 뜻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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