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은 지난 25일 지역사찰 휴심사와 왕성분교 출신 영농후계자 친목단체 칡넝쿨회를 통해 380만원 상당의 희망 자전거 15대를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21 섬진강 교육생태계 프로젝트 ‘섬진강 사계절 추억 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화개초왕성분교는 섬진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환경교육의 필요성에서 ‘섬진강길 상생 PLAY 프로젝트로 생태감수성 및 공동체 의식 기르기’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3월부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육식 줄이고 채식하는 습관 가지기 등 에너지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지혜를 배우고 있다.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을 실천하는 화개초왕성분교 전교생의 소망 ‘섬진강 자전거길 자전거 타기’ 교육활동과 교육공동체의 작은 학교 살리기 소식을 접한 휴심사와 칡넝쿨회가 학생들의 작은 소망을 이뤄 주고자 깜짝 선물로 희망 자전거 15대를 기증했다.
이날 자전거 전달식에는 휴심사 벽암 주지스님을 비롯해 칡넝쿨회 회원, 교직원, 전교생이 함께했으며 학생들은 희망 자전거 기증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은 보호장구를 착용한 후 각자의 자전거를 타며 운동장을 신나게 달렸다.
한 학생은 “섬진강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섬진강 주변의 생태를 관찰하며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고 싶었는데 소망이 이뤄져 기쁘다”며 “자전거 타기를 통해 주변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자전거를 기증한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점중 교장은 “학교 예산 부족으로 자전거 구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해결하게 돼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으로 아이들의 행복교육 실현과 작은 학교 살리기의 희망이 엿보여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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