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콩으로 만든 초콜릿 ‘전주 초콩나무’ 출시

다음 달 13일까지 와디즈 펀딩 실시한 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통해 판매 예정

김상진 기자
2021-11-24 10:41:55




콩나물 콩으로 만든 초콜릿 ‘전주 초콩나무’ 출시



[한국Q뉴스] 전주10미 중 하나인 콩나물의 콩을 활용한 초콜릿 제품이 선을 보인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지역 농업회사법인 ㈜디자인농부와 함께 콩나물 콩을 활용해 만든 초콜릿 제품인 ‘전주 초콩나무’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주 초콩나무’는 전주 밀을 활용한 과자류 스틱에 공정무역 인증소재 카카오분말로 초콜릿을 입힌 후 로스팅한 전주 콩나물 콩 분태를 첨가해 항산화 활성을 강화하고 바삭한 식감을 더해 개발됐다.

‘초콩나무’라는 제품명은 ‘초콜릿’과 ‘콩나물 콩’,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를 상징하는 ‘나무’의 의미를 담아 정해졌다.

연구원은 콩 특유의 비린내 원인인 리폭시게나아제 활성도를 저하하고 유용성분 활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원료의 가공방법으로 로스팅 공정을 적용해 비린내를 개선하는 데 힘썼다.

또 이소플라본 함량과 항산화 활성 등 영양학적 가치를 증진시킨 콩나물 콩 원료를 소재화하기 위해 주력했다.

전주 초콩나무는 다음 달 13일까지 와디즈 펀딩을 실시한 후 온라인과 한옥마을 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연구원은 지역 내 6차 인증업체와 함께 ‘전주 초콩나무’ 제조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연구원은 지난 7월 전주 밀·쌀을 활용한 전주 농산자원 가공소재화 연구를 통해 지역의 농업회사법인 ㈜천년누리와 함께 ‘전주 비빔면’을 출시해 현재 5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전주 비빔면의 비빔소스의 경우에는 비건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오병준 원장은 “발아율이 낮은 콩나물 콩의 기능성 검증 및 가공소재화 연구를 통해 초콩나무를 개발함으로써 콩의 부가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가공제품 수요창출을 통한 원료의 소비촉진 및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소재와 공정무역 인증 소재를 활용하는 등 가치 소비에도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