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주민주권 실현 주민자치회 출범

김상진 기자
2021-09-29 10:50:31




의정부시청



[한국Q뉴스] 초석으로 주민자치회를 구성, 9월 1일 출범했다.

주민자치회로 전환함에 따라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동 해산됐다.

최근 주민자치 환경의 변화에 따라‘풀뿌리 민주주의’가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지역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이 지역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주민자치의 기능이 강화되는 배경이 됐다.

이정숙 호원권역 국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직접 이끌어가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으로 주민들이 행정의 수혜자에서 주체자로 역할이 확대되는 것이다.

주민을 대변하며 생활자치를 실현하는 실질적인 주민대표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호원2동은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모집하며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준비를 시작했다.

지원자 모두 주민자치학교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지원자격이 부여됐고 신청인원 37명을 대상으로 8월 6일 공개추첨을 진행해 최종면접 인원인 18명을 선정했다.

면접심사에 앞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호원권역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8인의 선정위원회 심사위원을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직접 위촉했다.

공개 추첨된 18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의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14명의 위원을 선발했다.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첫 시도인 만큼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중에서 21명을 우선 선발했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위원 14명까지 추가되어 우리 마을을 대표해줄 총 35명의 호원2동 주민자치회 위원이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 센터의 운영과 동의 자문 역할이었다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대표자로서 마을의 현안문제 등을 함께 토론하고 마을의 발전과 화합, 주민의 문화·복지·편익증진을 위한 정책사업을 발굴·제안하는 역할로 확대됐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임기 동안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해 마을의제 발굴 주민총회 개최 마을계획의 수립 등의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주민자치회의 가장 크게 달라진 역할로 꼽히는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과정을 거친 후 상정된 여러 개의 안건들을 주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최종 자치계획을 확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이다.

해당 동에 사업장을 두거나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참여의 기회가 활짝 열려있으며 주민자치회 의결에 따라 연 1회 개최될 예정이다.

9월 1일 자로 공식 출범한 주민자치회는 앞으로의 자치계획 수립을 위해 올 연말까지 임원진 선출 운영세칙 수립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을 위한 첫 기반을 다지게 된다.

실질적인 주민 맞춤 의제의 발굴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방향과 목표설정이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동은,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계획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워크숍 개최 등 마을발전을 위한 적절한 비전을 설정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한 수 있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과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선정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형순 호원2동 자치민원과장은 “성공적인 주민자치의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스스로가 자치의 주인공이라는 자긍심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이다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조직의 역량을 키워 진정한 주민자치기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