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6 창원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로 미래 로봇인재 키운다

경남마산로봇랜드서 전국 초·중·고등학생 365명 참가…5개 종목 열띤 경연

김덕수 기자
2026-11-08 09:05:37




창원특례시, ‘2026 창원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로 미래 로봇인재 키운다 (창원시 제공)



[한국Q뉴스] 창원특례시는 7일 오전 경남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2026 창원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시사코리아 가 주최하고 창원특례시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전국 14개 시·군에서 초·중·고등학생 365명이 참가해 사전에 직접 설계·제작한 로봇으로 기술력과 창의성을 겨뤘다.

대회는 △미션 라인트레이서 △미션 서바이벌 △배틀로봇 △드론 조종 미션 △AI 코딩 드론 미션 등 5개 종목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로봇진흥회가 경기 운영을 맡았으며 심사를 거쳐 총 58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규모는 △대상 8팀 △금상 8팀 △은상 16팀 △동상 26팀이다.

참가자 가운데 경남지역 학생은 294명, 타 시·도 학생은 71명으로 집계됐으며 창원·양산·김해 등 도내 지역뿐만 아니라 울산·부산·광주·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 대회의 전국적 관심과 참여를 확인했다.

이 대회는 2010년 ‘코리아 테크노로봇 콘테스트’로 출발해 2015년 경남대학교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통합하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17년간 꾸준히 이어져 현재까지 총 3975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71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청소년 로봇인재 육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대회를 통해 로봇을 직접 설계·조립하고 코딩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워 왔으며 창원특례시는 이 대회가 청소년들이 로봇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등용문이자, 지역 로봇인재 양성의 대표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17년간 이어온 이 대회를 통해 수많은 학생들이 로봇 과학자의 꿈을 키워 왔다”며 “인공지능이 로봇과 결합한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기계·제조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창원이 로봇·방산·AI 등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호기심이 꿈이 되고 그 꿈이 진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 로봇인재가 창원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는 기반을 꼼꼼히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