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원 도의원, “시흥시 거북섬 경유 시내버스 확충, 조정 건의”

김인수 기자
2026-11-06 17:57:23




이성원 도의원, “시흥시 거북섬 경유 시내버스 확충, 조정 건의” (경기도의회 제공)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성원 의원은 지난 5일 경기도 버스정책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도내 시내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교통수요에 따른 노선 개선, 재정지원 및 시·군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에 따른 재정 부담과 노선별 이용수요를 살펴보고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 도민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이성원 의원은 시흥시 33번·99-3번·525번 노선을 사례로 제시하며 지역별 교통수요와 생활권 변화에 따라 증차뿐 아니라 노선 연장과 경로 조정, 주말 탄력운행 등 다양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경기도 버스정책과는 33번 버스의 이용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예산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우선적인 증차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2026년도 관련 예산이 소진된 만큼, 2027년도 예산 확정과 시흥시의 사업계획 및 재정분담 협의 등을 거쳐 추진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99-3번과 525번 노선에 대해서는 현재의 이용수요와 재정 부담을 고려할 때 즉각적인 상시 증차보다는 주말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증차와 기존 노선의 연장·조정 등 효율적인 대안을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생활권과 관광거점 간 연계가 부족한 구간에 대해서는 시흥시와 협의를 통해 노선 개선 가능성을 살펴보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단계적 전환과 재정 부담 문제도 논의됐다.

경기도는 재정 여건으로 인해 공공관리제 전환과 기존 노선의 효율적인 개편을 함께 추진해야 하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이성원 의원은 “대중교통은 도민의 기본적인 이동권과 직결되는 공공서비스인 만큼, 단순한 수익성만으로 노선의 필요성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한정된 재정 여건에서 모든 노선을 증차하기보다는 실제 수요와 생활권을 면밀히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일부 노선의 증차 필요성에 대한 경기도의 공감을 확인하고 기존 노선의 조정과 탄력운행 등 다양한 대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도민의 교통편의와 재정의 효율성을 함께 고려하는 정책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이 의원은 “버스노선 개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군의 대중교통계획과 경기도의 재정지원 및 노선 관리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며 “특히 시흥시의 적극적인 실행 의지와 구체적인 개선계획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가 증차와 노선 조정의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시흥시에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서주기를 기대한다”며 “도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