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즐기는 ‘맵지 않은 고추장’…정읍 임수정 씨, 창업아이디어 우수상

김상진 기자
2026-11-06 09:25:46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정읍시 제공)



[한국Q뉴스]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생이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6일 성평등가족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제7회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훈련생 임수정 씨는 ‘아이들을 위한 맵지 않은 유아용 고추장’을 선보여 예비창업자 부문 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북지역 예비 여성창업자의 참신한 창업 구상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씨는 올해 센터의 ‘케이푸드 한식 전문조리사 과정’에서 익힌 조리 실무 역량과 식문화 지식을 바탕으로 유아용 고추장을 기획했다.

지역 농산물과 맵지 않은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저염 조리 방식을 적용해, 전통 고추장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아이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고추장을 만들어보는 체험꾸러미 형태로 구성해 차별성도 더했다.

센터는 지난해에도 ‘브레인 융합플레이강사과정’훈련생 김수영·유희라 씨가 장려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임 씨의 우수상 수상까지 이어지면서 직업교육훈련에서 배운 기술과 지식을 취업뿐 아니라 창업으로 연결하는 성과를 쌓고 있다.

임 씨는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한식 조리 실무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제품을 기획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제품을 개발해 실제 사업화와 제품 출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직업교육훈련에서 익힌 전문기술과 실무 역량이 창업 구상으로 발전한 성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취업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훈련과 맞춤형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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