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줌의 불씨도 용납 않는다’ 태안군, 가을철 산불진화인력 정예화 훈련 마무리

4~5일 교육문화센터서 실전 기계화 훈련 및 직무 교육 진행

김덕수 기자
2026-11-06 06:13:09




‘단 한줌의 불씨도 용납 않는다’ 태안군, 가을철 산불진화인력 정예화 훈련 마무리 (태안군 제공)



[한국Q뉴스] 태안군이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현장 초동진화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2026년 가을철 산불진화인력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태안군 교육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산림재난대응단 및 산불감시원, 읍·면 산불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교육과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의 전문 강사진이 투입된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 요원의 실전 장비 운용 능력과 일선 읍·면 행정 실무진의 총괄 지휘·지원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입체적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훈련 1일 차인 4일에는 8개 읍·면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등 75명의 현장 인력 전체가 집결해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진화 기초지식, 안전수칙 및 기본 장비 사용 요령 등 체계적인 이론 교육을 이수했다.

이어 2일 차인 5일 오전에는 산불감시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운용 및 고압 호스 전개 등 실전 중심의 진화 훈련을 집중 실시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각 읍·면 산업팀장과 산불담당자가 참여해 산불 예방 행정 절차와 상황별 현장 지휘 요령 등 행정 지원 역량 강화 교육을 받으며 현장과 행정을 잇는 공조 체계를 완성했다.

군은 전체 산림면적의 69%가 불에 취약한 소나무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난 8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특성을 고려해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오는 12월 15일까지 45일간 군청 환경산림과와 8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며 산불취약지역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 화목보일러 농가 점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71대의 GPS 산불신고 단말기와 산불감시카메라 24시간 모니터링, 임차헬기 골든타임 연계망을 통해 초동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울창한 숲과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장 진화대원의 신속한 출동과 읍·면 행정의 유기적인 지휘·공조가 맞물려야 한다”며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불 초동진화 태세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군민 여러분께서도 산림 인접지 소각 금지 등 가을철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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