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2회 공공갈등관리 심의위원회’ 개최…주요 사업 갈등관리 등급 확정

신규 갈등 3건·기존 사업 6건 심의…선제 대응 강화 방침

김인수 기자
2026-11-05 11:27:18




부천시, ‘제2회 공공갈등관리 심의위원회’ 개최…주요 사업 갈등관리 등급 확정 (부천시 제공)



[한국Q뉴스] 부천시는 지난 4일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제2회 부천시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열고 신규 갈등 사업 3건과 기존 관리사업 6건 등 9건의 관리 등급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공약 및 현안 사업과 주요 집단갈등을 유발하는 사업의 공공갈등 사전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진단표의 정량적 평가 결과에 시민들과의 소통 가능성, 상급 기관 및 유관 부서 간의 협업 필요성 등 정성적 요소를 더해 사업별 관리 등급을 조정했다.

특히 신규 심의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노란봉투법 대응 사업’은 1등급으로 관리하고 부서 간 협업과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청 노조의 교섭 요구와 지자체의 사용자성 인정 여부 등에 따른 갈등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다.

반면 대장·홍대선과 광명·서울 고속도로 개발 등 외부 기관이 주도하는 국책사업과 보상 관련 갈등 사업 등 4개 사업은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감정평가 등 별도의 법적 구제 절차가 마련돼 있고 시의 권한이 제한적인 점 등을 고려했다.

아울러 변전소 부지 이전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상동호수공원 변전소 설치’등 기존 관리사업 3건은 3등급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간다.

시는 1~2등급 주요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과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잠재적 갈등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전형준 위원장은 “공공갈등관리는 시 전체 차원의 관리가 필요한 사안과 부서 자체 관리가 가능한 사안을 구분해, 각각의 특성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내실 있는 심의를 통해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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