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전주시가 1인 가구 청년들의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는 올해 총 8회에 걸쳐 치솟는 물가와 바쁜 일상에서 청년들이 스스로 식문화를 주도하며 온전한 자립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온담키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가 지난 7월 배달음식이나 외식에 의존하기 쉬운 청년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집밥으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2026 전북청년 1인가구 식생활 개선 요리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특히 단순한 요리 강습을 넘어 고립·은둔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청년들에게 밥상을 매개로 한 든든한 울타리를 제공하고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건강한 요리법과 밀프렙 노하우를 교육하는 데 초첨을 맞췄다.
주요 교육과정은 △저염·저당 건강한 집밥 만들기 △저비용·고영양 식단 실습 △제철 식재료 활용 요리 레시피 공유 △청년 축제와 연계한 야외 피크닉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함께 만들고 함께 먹는’소셜다이닝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요리 실습 이후에도 참여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청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매월 정기적으로 만나 친구도 사귀게 되면서 지역에 대한 애착이 한층 더 깊어지고 매번 혼자 먹던 밥상에서 벗어나 함께 소통할 수 있어 외로움이 싹 해소됐다”며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조리한 음식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과도 함께 나누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숙 전주시 청년정책과장은 “함께 요리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느낀 즐거움과 관계 변화가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성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활력을 찾고 서로 든든한 관계망을 넓혀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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