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올해 교육 분야에 ‘845억원’ 통 큰 투자

2026년 본예산 기준…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585억 원 외에도 260억 원 직접 투자

김인수 기자
2026-11-05 06:56:54




용인특례시, 올해 교육 분야에 ‘845억원’ 통 큰 투자 (용인시 제공)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미래 인재들이 모여드는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본예산의 2.63%에 해당하는 845억원을 교육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도교육청이나 용인교육지원청, 지역 내 각 학교를 통해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585억원을 지원하는 데 이어 시가 학생에게 직접 입학 준비금, 교복비 등을 주거나 학교 시설을 건립하는 데에도 26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있다.

시는 또 학교 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기 위해 도로·교통 분야에서도 승하차 구역 조성, 도로 정비 등에 예산을 투입하는 등 부서 간 벽을 허물고 협력하며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시가 이처럼 교육에 진심을 다하는 것은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가 나오려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이상일 시장의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 일은 교육청의 역할이지만 낡은 체육관을 새로 짓거나 학교 앞 건널목을 안전하게 조성하는 등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장차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뻗어나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가 교육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더 나은 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으로 편성된 585억원은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각 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복지를 높이는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이 가운데 학교 급식비 지원 사업과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급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에 가장 많은 457억 4366만원이 들어간다.

또 꿈이룸교육 지원과 미래교육 협력지구 운영, 중고교 신입생 교복·체육복 지원, 생존수영 등 방과후교실 교육협력, 사립유치원 지원 등에 124억 6938만원이 투입된다.

기초생활보장 교육급여와 학교환경교육사업 등에도 1억 6669만원이 쓰인다.

이와 별개로 시가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의 노후 시설을 보수하는 데 직접 사용하는 예산도 260억원을 배정했다.

먼저 학교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 교복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진학 지원과 교육정책 지원 사업으로 △입시설명회 운영 △꿈이룸 교육 지원 등도 하고 있다.

교육시설 건립에는 △옛 기흥중학교 내 다목적체육시설 △처인성어울림센터 △용천초 어울림센터 등을 지원했다.

급식과 먹거리 지원 사업으로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용인시 유치원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학교급식 및 식품비 지원 △친환경 등 우수 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지원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학교 우유급식 지원 등을 한다.

시는 또 평생·직업 교육을 돕기 위해 평생학습관 운영과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성인문해교육사업, 장애인평생교육 지원 등에 56억 9387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시는 교육 분야 예산과 별개로 도로·교통 분야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학교 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처인구 능원초등학교 앞 승하차 구역 조성, 용마초등학교 방음벽 교체, 기흥구 동막초등학교 등 3곳에 보행로 개선, 한얼초등학교 등 4곳에 도로 재포장 등을 한다.

수지구 죽전초등학교 등 4곳에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하고 현암초등학교와 솔개초등학교 앞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는 사업도 포함됐다.

이 시장은 이처럼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통 큰 투자를 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이 2022년 민선 8기 취임 후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지역 내 학교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 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46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시는 재정 상황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역북초 체육관 건립 등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지역 내 193개 초·중·고 학부모와 학교장 간담회를 열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난제로 여겼던 학교별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해법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지난 3년간 진행한 39회의 간담회엔 1088명의 학부모와 학교장이 참석했고 1301건의 건의사항 중 즉시 조치 가능한 것과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조치한 것 등 753건을 해결했다.

이 시장은 올해도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3개구 초·중학교 학부모와 간담회를 마쳤고 11월 9일엔 수지구청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 학부모와의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20일엔 특수학교 학부모와, 25일엔 유치원 학부모와도 소통 간담회를 연다.

시는 내년에도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7년도 본예산안에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시비 부담분을 40억원으로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또 등록대안교육기관 지원 예산도 7000만원으로 올해보다 두 배 확대하고 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지원과 용인시 교육통합브랜드 구축 등 신규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7년 3월 개관 예정인 기흥어울림센터의 위탁운영비 등에 39억원을 배정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시설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본예산안이 용인특례시의회 심의·의결을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구상대로 사업을 시행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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