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고 일본 코후공고와 31년 우정 이어가

일본 자매학교 방문해 문화·기술 교류... 글로벌 역량 강화

김덕수 기자
2026-11-05 06:51:09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청주공업고등학교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야마나시현립 코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1996년 자매결연 이후 31년째 이어온 양교의 교류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국제적 소통 역량을 높이고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 첫날인 4일에는 후지산 인근 야마나카호 일대 캠핑장에서 양교 학생들이 바비큐 교류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와 일상을 나누고 친목을 다졌다.

5일에는 세계적인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인 화낙을 방문해 첨단 로봇 기술과 산업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코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양교의 기술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미래 산업 분야의 진로를 탐색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달 7일 온라인 공동수업에서 제작한 평화 그림엽서를 코후공고에 직접 전달하며 온라인 교류의 성과를 대면 활동으로 이어갔다.

당시 양교 학생들은 그림책 ‘평화란 어떤 걸까?’를 함께 읽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실천 목표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평화 그림엽서를 제작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카야누마 요시미츠 코후공업고등학교장은 “양교가 각자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교류의 유대를 더욱 깊게 하고 학생들이 국제적 이해를 넓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종덕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31년째 이어온 양교의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국제교류와 첨단기술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공고는 AI 협약형 특성화고로서 첨단기술교육과 국제교류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자매학교와의 교육·문화·기술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