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순 의원, “김포 평화경제특구 지정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접경지역 내 최대 제조업 기반·대곶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연계 가능성 강조

김인수 기자
2026-11-04 14:49:27




신명순 의원, “김포 평화경제특구 지정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경기도의회 제공)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명순 의원은 4일 제3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시의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후보지 선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규제와 개발 제약을 감내해 온 김포의 현실을 짚으며 평화경제특구를 통해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일자리를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경기도가 그리는 평화경제의 지도에 김포가 감내해 온 부담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담아야 한다”며 “김포의 산업기반과 한강하구의 지리적 강점을 실행 가능한 개발계획으로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의원은 김포가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돼야 할 근거로 △풍부한 제조업 기반 △대곶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와의 연계 가능성 △한강하구와 접경지역 자원의 활용 가치를 제시했다.

신 의원은 먼저, 2023년 기준 김포에는 약 1만 3천 개의 제조업 사업체에서 8만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제조업 사업체 수는 경기도 내 접경지역 가운데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구의 세제 지원과 기반시설 확충을 활용해 기존 기업의 생산환경 개선과 기술 고도화를 뒷받침하고 첨단기업 유치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을 추진 중인 김포시 대곶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에 대해서는 기존 개발사업과 특구 구상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산업용지 배치와 기반시설 확보 방안, 기업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면 특구 조성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한강하구를 연계한 평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향후 남북교류협력에 활용할 평화 관련 시설을 계획에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접경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지역 상권과 주민 일자리에 기여하는 자산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추미애 도지사와 경기도에 김포를 2027년 2차 지정 건의 대상에 포함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아울러 후보지 평가 과정에서 김포의 접경지역 특수성과 제조업 기반, 기존 개발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완성도 높은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 자문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김포가 오랜 시간 감내해 온 안보 부담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응답해야 한다”며 “김포의 강점이 후보지 평가에 충분히 반영되고 기업 투자와 시민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김포시와 함께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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