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추진

김상진 기자
2026-11-04 10:25:16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추진 (순창군 제공)



[한국Q뉴스]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 금과면과 팔덕면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창군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성평등 교육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성 인식을 심어주고 일상 속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11개 읍·면별 경로당 1개소씩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사례를 비롯해 성폭력 예방 및 대처 방법, 서로 존중하는 성평등한 생활문화 등이다.

특히 PPT 자료와 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교육 내용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이동이 불편하거나 교육 참여 기회가 부족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평소 이용하는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 성평등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희롱과 성폭력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명자 회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성평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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