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위해 방제목 제거 추진

김석화 기자
2026-11-04 09:19:44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군청



[한국Q뉴스] 정선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청정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남면 광덕리 일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된 나무를 고사시키고 매개충을 통해 주변 소나무류로 확산할 수 있어 신속한 방제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감염목을 제거하더라도 주변에 감염이 우려되는 나무가 남아 있으면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감염목과 감염우려목을 함께 제거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투입해 남면 광덕리 산125번지 외 46필지를 대상으로 감염목 51본과 감염우려목 750본 등 총 801본을 제거했다.

군은 2014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감염목과 고사목 제거, 예방 나무주사, 수종 전환 등 방제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항공 예찰과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등을 병행하며 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건전한 목재 유통 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선읍 신월리 일원 288필지를 대상으로 방제목 435본 제거와 35ha 규모의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정선읍 봉양리 287필지를 대상으로 385본의 방제목 제거, 남면 낙동리 일원 20필지를 대상으로 총 200본의 감염목과 고사목을 제거했다.

아울러 올해 1월에는 산림청이 주관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전환을 위한 지역방제 거버넌스 회의를 정선군에서 개최하고 방제 전략과 연접지 확산 저지 방안을 논의했으며 화암면 일원 방제 현장을 점검하며 예찰·방제 체계와 실행 계획을 공유하는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협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방제 대상목을 적기에 제거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방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춘종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주변 산림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예찰과 방제를 꾸준히 추진해 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정선의 건강한 산림자원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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