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 실태 점검 나서

시,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관내 산지유통센터 2개소 대상 운영 실태 조사

김상진 기자
2026-11-03 10:07:18




전주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 실태 점검 나서 (전주시 제공)



[한국Q뉴스] 전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산지유통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전주농협과 전주원예농협이 운영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2곳을 대상으로 시설·장비 운영 및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집하·선별·포장·저장하는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도매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등에 공급하는 농산물 유통의 핵심 시설이다.

농산물의 품질을 균일하게 관리하고 유통 효율성을 높여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4개소 전체의 운영현황 전수조사 이후 추진하는 점검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이 투입되어 사후관리기간이 남아있는 산지유통시설 사용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원시설 및 장비의 실제 사용 여부와 관리 상태 △시설 안전점검 이행 여부 △건물등기부등본을 통한 근저당권 설정 및 부기등기 현황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산지유통센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소통도 병행했다.

시는 이번 점검 내용을 토대로 시설·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사항을 검토하고 향후 산지유통시설 운영 개선과 관련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 대상인 전주농협 APC는 배·복숭아·양파·미나리 등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또, 전주원예농협 APC는 배·복숭아·딸기·양파 등 주요 농산물을 취급하며 자동화된 선별·포장 설비 등을 갖춘 스마트 산지유통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중요한 유통시설”이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시설과 장비가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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