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11월 통영 바다서 닻 올린다

김덕수 기자
2026-11-03 09:41:16




제20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11월 통영 바다서 닻 올린다 (통영시 제공)



[한국Q뉴스] 통영시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손꼽히는 제20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경남 통영시 한산해역과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07년 첫 항해를 시작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통영 바다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요트대회로 중국과 러시아, 일본, 태국 등 8개국에서 4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경남요트협회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국내외 선수들은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승전 해역을 무대로 바람을 가르며 기량을 겨룬다.

대회 공식 일정은 오는 4일과 5일 참가선수 등록 및 계측으로 시작된다.

6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요트경기는 6일부터 8일까지 한산해역에서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시상식을 끝으로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경기 모습은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대회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국내외 요트 팬들도 통영 바다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중계 관련 정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기간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11월 6일에는 국내외 요트인들이 함께하는 ‘Sails Sip’ 이 열리고 7일과 8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이순신컵 바다탐험대’ 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이 요트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체험도 준비된다.

딩기요트와 크루즈요트 오픈보트, RC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을 비롯해 드럼아트, 바다 타일아트, 심폐소생술, 요트 돛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장 옆 광장에서는 통영의 대표적인 먹거리 행사인 ‘어부장터’도 열린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요트경기와 체험행사를 즐기며 다채로운 먹거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2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경쟁뿐 아니라 국내외 요트인들이 교류하고 시민들이 해양레저 문화를 접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통영의 해양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2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며 “그동안 쌓아온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통영 바다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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