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11월 진천·영동·보은서 찾아가는 시‧군 환경특강 운영

김상진 기자
2026-11-02 15:58:23




충청북도 도청



[한국Q뉴스] 충북도가 도민들과 함께 기후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현명한 대응 방법을 찾아보는 참여형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충북도는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오는 11월 진천·영동·보은군에서 ‘2026년 찾아가는 시·군 환경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기후위기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요?’를 주제로 주민들이 기후재난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찾아보는 참여형 재난안전교육으로 진행되며 기후위기와 재난안전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별 30명씩 총 90명을 모집한다.

강의에는 최준호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방재사회시스템연구센터장이 진행하며 ‘크로스로드 게임’을 활용한다.

크로스로드는 ‘갈림길’ 이라는 뜻으로 참여자들이 제시된 재난 상황에서 ‘예’ 와 ‘아니오’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각자 그 이유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선택을 한 이유를 이해하며 안전을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는 교육 방식이다.

이번 특강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상황을 판단하고 의견을 나누며 대응 방법을 고민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동일한 재난 상황에서도 개인의 여건과 관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이해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올바른 대응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별 교육은 진천군, 11월 7일 오전 10시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세미나실 영동군, 11월 14일 오전 10시 영동문화원 4-2 강좌실 보은군, 11월 17일 오후 6시 30분 보은 신활력관 강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충북도는 환경교육 전문인력과 프로그램 등 교육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군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확대해 지역 간 교육 기회 격차를 줄여 나갈 계획이며 이번 특강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용찬 도 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홍수·폭염·산불 등이 잦아지면서 이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기후재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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