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성료

가양주 품평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첫 수여…전국 각지에서 302건 접수

김인수 기자
2026-11-02 13:46:39




제6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성료 (여주시 제공)



[한국Q뉴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0월 23일부터 3일간 진행한 ‘제6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의 시음회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와 연계해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본선 진출작 시음회 뿐만 아니라 여주모주, 여주소주 등 다양한주종을 활용한 시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막걸리 빚기와 꽃산병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여주 농특산물로 만든 지역 특산주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이 처음으로 수여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식전 공연으로는 ‘풍류연희’를 주제로 한 ‘배가영의 망고리타: 조선의 풍류를 만나다’ 공연과 여주 청소년 소리꾼 윤세종 군의 무대가 마련돼 전통문화의 멋을 더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302건의 참가신청이 접수됐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67개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부문 통합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비롯해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대상은 이재현 참가자의 약주 ‘연담’ 이 차지했다.

일반부 약주 부문에서는 최태환의 ‘최가네 석탄주’ 가 최우수상, 배정애의 ‘천마주’ 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상식의 ‘한잔’, 김일중의 ‘청아한’, 박중관의 ‘햇사레오곡주’ 가 장려상을 받았다.

일반부 탁주 부문에서는 우상우의 ‘금싸라기 한잔’ 이 최우수상, 이영화의 ‘이토록’ 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찬의 ‘수현’, 이지연의 ‘여울’, 하선정의 ‘하나를 보면 열을 알주’는 장려상에 선정됐다.

학생부 약주 부문에서는 김제혁의 ‘석탄주’ 가 최우수상, 이윤미의 ‘호미약주’ 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학생부 탁주 부문에서는 정성구의 ‘달주’ 가 최우수상, 박태희의 ‘뜬구름’ 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의 시음과 현장 투표로 선정한 특별상은 약주 부문에서 박삼준의 ‘여주설향’과 변진영의 ‘화음주’, 탁주 부문에서 김은옥의 ‘설기곡향주’ 와 윤영옥의 ‘여주설화탁주’ 가 각각 수상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여주 가양주 품평회는 시음회와 시상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여섯 번째로 맞는 여주 가양주 품평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더욱 폭넓은 품평회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전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품평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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