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재정효율화 보고회’ 개최

불필요한 지출 줄이고 핵심사업 집중 투자...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 강화

김인수 기자
2026-11-02 11:50:20




연천군, ‘재정효율화 보고회’ 개최... 2027년도 재정운용 방향 논의 (연천군 제공)



[한국Q뉴스] 연천군은 지난 10월 29일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군수 및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재정효율화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7년도 재정운용 방향과 부서별 재정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재정정책 변화, 의무·경직성 경비 증가 및 대규모 투자사업에 따른 재정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및 경기도 재정 동향과 연천군의 재정현황 및 향후 전망을 공유하고 각 부서에서 발굴한 세출 절감 및 세입 확충 계획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재정운용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세출 절감 분야에서는 유사·중복사업 정비와 실효성이 낮은 사업을 검토해 총 93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별 일몰·감액 및 추진시기 조정 등을 통한 예산 절감 방안을 논의했다.

세입 확충 분야에서는 공유재산 활용 확대, 사용료 및 점용료 징수 강화,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지적재조사 조정금 징수 등 자체세입 기반을 강화하고 공유재산 매각 등을 통한 추가 재원 확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천군은 2027년 이후 대규모 투자사업의 재정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우선순위에 따라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규사업은 시급성과 재정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재정지원 변화에 대응해 국·도비 및 각종 공모사업 등 외부재원 확보 노력을 강화하고 사업별 성과와 주민 수요를 바탕으로 예산편성 및 집행관리를 더욱 내실화할 방침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재정효율화는 단순히 예산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지출을 정비하고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재원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되 주민 불편을 초래하거나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재정여건일수록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기존 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한 재정효율화 계획을 토대로 사업별 타당성과 주민 영향 등을 재검토하고 이를 2027년도 본예산 편성 및 향후 재정운용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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