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지평전통발효축제, 5개 테마 공간 운영으로 방문객 발길 이어져

전통발효체험부터 막걸리·농특산물·먹거리·패밀리존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 선보여

김인수 기자
2026-11-02 11:48:32




제3회 지평전통발효축제, 5개 테마 공간 운영으로 방문객 발길 이어져 (양평군 제공)



[한국Q뉴스] 양평군 지평면에서 열린 ‘제3회 지평전통발효축제’ 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지평면사무소 광장과 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지평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지평면의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축제 첫날에는 2026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지평 나르샤 난타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어 박상욱 지평축제추진위원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지평면 31개 리 주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전통술빵 커팅식이 진행돼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통발효체험존 △막걸리존 △농특산물 판매존 △먹거리존 △패밀리존 등 5개 테마 공간을 운영해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통발효체험존에서는 고추장 만들기, 김장 체험, 두부 만들기, 떡매치기 등 우리 전통 음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막걸리존에서는 전통주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시음 및 판매 행사가 열렸으며 농특산물 판매존과 먹거리존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다양한 향토 먹거리를 선보였다.

패밀리존에는 트램펄린과 공기 놀이기구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해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초청 가수 공연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떡볶이 요리왕 선발대회와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등 관람객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도 열려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는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참가자마다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을 고려해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발효체험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문화공연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시설과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축제 종료 후에는 지평면사무소 직원들이 음식물 쓰레기통 정리와 일반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에 직접 나서 축제장 곳곳을 정리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축제장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정돈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상욱 지평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지평의 전통 발효문화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풀어내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평전통발효축제가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축제로 발전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희 지평면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축제추진위원회와 참여단체,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지평의 전통과 정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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